[단독] 도경수X남지현, '은주의방' 특별출연…'백낭' 특급의리

도경수와 남지현이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 특별출연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도경수와 남지현은 4일 '은주의 방'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의 특별출연은 '은주의 방' 연출을 맡은 소재현PD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소PD는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 총괄PD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장본인이다. 도경수와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으로 함께 동고동락한 소PD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 도경수는 최근 영화 '스윙키즈' 개봉 전 홍보 스케줄과 엑소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을 마치고 학교 생활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상황이었지만 아주 흔쾌히 '은주의 방'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 출연 촬영은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백일의 낭군님' 팀 자체가 워낙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만큼, '은주의 방'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도경수 남지현 및 제작진은 반가움을 표출했다. 그리고 촬영 또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 됐다는 후문이다.

'은주의 방'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나는 인생 DIY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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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현 PD가 배우 도경수와 남지현의 특별출연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라운드 인터뷰에는 연출을 맡은 소재현 PD를 비롯해 장정도 PD, 배우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과 연출을 맡은 가 참석했다. 

이날 소재현 PD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인연으로 함께한 도경수와 남지현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말했다. 최근 도경수와 남지현은 ‘은주의 방’ 촬영을 마쳤다. 소재현 PD는 “어제 (‘백일의 낭군님’) 포상휴가를 갔다가 아침에 귀국했다. 되게 친해서 가끔 보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지현 씨에게 살짝 시간 되면 잠깐 나와달라고 부탁했는데 마침 시간이 돼 흔쾌히 해준다고 했다. 학교 시간 맞춰서 흔쾌히 해준다 해서 했다. 경수 씨는 영화 ‘스윙키즈’에 그룹 엑소 활동까지 부탁을 못하고, 목소리만 해달라 하니 충분히 해줄 수 있다더라. 그러다가 기왕 할 거면 잘 하자고 시간을 빼서 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의 분량에 대해 “신이 꽤 긴 편이다. 잠깐 나오는 느낌은 아니다. ‘백일의 낭군님’ 팬들에게는 선물 세트 느낌이 날 것이다. 현대극으로 왔을 때의 모습을 팬서비스 차원에서 할 수 있다. ‘은주의 방’에서 떠있는 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카메오에 대해서도 “그 두 명 말고도 히든 인물이 한 명 더 있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 분)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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